Hwacheon-eup : locations de vacances

편안하게 이틀 지내다 갑니다. 비오는 아침에 개별 테라스에서 음악들으며 커피마신 추억도 좋았고 뽀송뽀송한 침구와 수건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백나무 건식사우나 할 수 있는 펜션이 여기말고 또 있을까 싶네요.

가을을 맞이하며 반려견 두마리와 함께 7박8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일단 숙소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뷰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고 일몰또한 장관이였어요. 숙소 역시 호스트님의 깔끔하신 성격이 곳곳에 묻어나 있었어요. 혹시나 하고 준비해간 비품들 마저도 꺼내쓰지 않을만큼 비치가 다 되어있어서 호스트님의 꼼꼼함이 느껴졌네요. 숙소에서 3분? 정도만 걸어가면 북한강 산책로가 있어서 댕댕이들 산책시키기도 좋았고 근처에 등산로도 있어 예쁜 마을을 구경하며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어요. 차로 20분쯤 거리에 두물머리가 있어 예쁜 경치도 보며 돌아오는 길에 조선 말기 이항로선생의 생가가 있어 아이에게 역사공부도 되었어요.3일 8일에 열리는 마석 5일장도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서 전통 재래시장도 구경하고 소문대로 먹거리 천국이여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ㅎ 필요한게 있으면 숙소에서 5분거리에 편의점도 있고 차로 10분쯤 큰 마트(남한강마트)도 있어서 중간중간 장도 보기 좋았어요.저희 댕댕이들 목줄없이 마음껏 뛰어놀았고 좋은 공기에 예쁜 산책로 걸으며 원없이 산책도 하고왔어요. 저희 식구들은 육식파라 바베큐도 7박동안 네번이나 해먹었네요.ㅎ 평소에 커피를 잘 안마시는데 여행중에는 매일 아침마다 북한강을 마라보며 커피 한잔씩을 여유롭게 하는것도 힐링이였어요. 7박8일...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지나가는지 너무 아쉬웠어요. 공기좋고 고요해서 그런지 밤마다 꿀잠이였네요.ㅎㅎ 설명대로 숙소는 1층을 사용했고 호스트님은 2층을 사용하시는데 인근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출근을 하시기도 하고 집에 계셔도 출입구가 따로 되어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저희 둘째 댕댕이도 이름이 몽이인데 호스트님 댕댕이도 몽이,동 명이견을 만났어요.ㅋ 같은이름 다른성격. 2층 몽이 넘넘 순둥순둥 귀여웠어요.^^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7박8일의 추억을 떠올리며 후기를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담에 또 뵐께요.^^

친구들 4명이서 방문했습니다 넓고 4ㅡ5층 다 자유롭게 이용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곳은 인원수에 맞춰서 화장실이나 방을 하나씩 잠궈놓는 경우가 은근히 많더라구요 깔끔했고 궁금한게 있는경우 소통도 잘됐구요 입실시간도 빠른편이여서 좋았습니다 휴지랑 물티슈가 여러곳에 비치되어 있어서 음식먹을때 너무 좋았어요~분리수거함도 문앞에 종류별로 나눠져있어서 정리하기가 많이 편했습니다 주방도구도 이것저것 다있고 저희는 샤브샤브 했는데 1구 인덕션이 있어서 식탁에 올려두고 끓여가면 잘 먹었습니다 침구도 좋고 불편한점 없이 잘 놀다왔어요 여럿이서 모임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